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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광주전남 상생 주목..1년만에 만남

이계상 기자 입력 2020-10-25 20:40:07 수정 2020-10-25 20:40:07 조회수 0

(앵커)
광주전남 통합 관련 논의가
이번 주에
중대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한
실무협의가 1년만에 진행되고,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직접 만나
통합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전남 공동 현안을 논의하는
상생발전위원회가
다음 달 말쯤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딱 1년만에 다시 열리는 것입니다.

이에 앞서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그동안의 상생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과제 발굴을 위해
이번주 27일 실무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대응과
광역 교통망 구축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되고,

광주 군공항 이전 등 민감한 현안도
조심스럽게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소영호 전라남도 정책기획관
"어느 한쪽의 생각을 가지고 다른 쪽에 강요하는 부분은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대안을 만들어가면서 추진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상생위 실무위원회와 별도로
광주시장과 전라남도지사의 회동도
27일에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시도간 물밑 협의를 통해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는 날,

시장과 지사가 별도로 만나
지역 사회 최대 화두로 떠올라있는
광주전남 통합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연구기관에
시도통합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용역을 의뢰한뒤
통합의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해
시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데,
시장과 지사가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이용섭 광주시장
"큰 방향의 틀에 대해서 합의를 하고 추진준비단이나 위원회를 만들어서 거기는 전문가나 시민사회단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것입니다"

갈수록 비대해지는 수도권에 맞서
영남권 광역자치단체가
발 빠르게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해묵은 과제들의 해법을 찾고
공동 발전을 꾀하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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