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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축제 발 풀리나?-R

박민주 기자 입력 2020-10-16 07:40:08 수정 2020-10-16 07:40:08 조회수 2

◀ANC▶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일부 가을 축제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 완화되면서
하나둘씩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수에서 열기로 했던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등 대규모 행사는 여전히 취소되는등
감염병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합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순천만 국가정원에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순천만 어민들이 사용했던 뻘배는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생태환경 메시지를 담아 만든
설치미술도 눈에 띕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영향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막이 오르게 됐습니다.
◀INT▶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던
대한민국 한 평 정원 페스티벌도
오는 17일, 개막됩니다.

올해는 7회째를 맞아
국가정원이 아닌 도심 속에 크고 작은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게 됩니다.

지난해 보다 20여 개팀이 늘어나
올해는 80여 개팀의 한 평 정원을
선보이게 됩니다.
◀INT▶

지난해 70주년을 맞아 순천시 주차장에서
대규모로 열렸던 시민의 날,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실내 행사로
전환했습니다.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로 옮겨
수용 면적의 50% 규모로 축소해 개최됐습니다.

하지만 광양의 대표축제인 '전어축제'와
여수에서 열기로 했던
올해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는 취소됐습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잇따라 연기됐던
가을 문화예술 축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모처럼 행사가 재개되면서 '기대감'과
'긴장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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