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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인 화양지구..관광산업 전환점 되나?(수퍼전)

김종수 기자 입력 2020-10-15 07:40:08 수정 2020-10-15 07:40:08 조회수 0

◀ANC▶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관광지구로 편입된 뒤 개발이 지지부진하던 여수화양지구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여수, 고흥간 연륙연도교 인근에 리조트 전문 대기업체가 주축이돼 대규모 관광 휴양지 개발에 착수했는데요,

단순한 사업적 타산을 넘어 지역 관광활성화라는 공적의미가 있다는 판단 아래, 저희 여수mbc를 비롯해 광주mbc, mbc경남도 공동투자와 개발에 나섰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여수 화양지구 일원.

복합관광단지 개발이란 청사진이 제시됐지만
그동안 투자가 지지부진해
주민들의 민원까지 제기됐던 곳입니다.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5백억 원이
투입됐지만 민간투자가 계획 대비 10%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반면 동부권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올해 초 개통된 해상교량들로 접근성도 개선돼
개발여건이 점차 무르익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INT▶
권오봉 시장(여수시):
화태-백야 4개 다리가 연결되면 11개 다리가 완성이 됩니다.(다양한 행사 유치로) 관광분야의 수요창출도 되고 이런 것을 겨냥해서 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체류형 관광의 단초가 될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은 이같은 전환점의 신호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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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을 낀 270여 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준공과 맞물려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부대시설도 예정돼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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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MBC의 투자참여도 개발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평가입니다.

체류와 체험을 병행하는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방송사의 전문성을 살려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 나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홍순관 대표(여수MBC):
기존의 전통적인 숙박시설에 방송국이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접목을 잘 시켜서 그야말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이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핫 플레이스를 한번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준공 예정 시점은 오는 2023년.

투자유치에 숨통이 트인 광양경제청도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폭제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INT▶
김학송 부장(광양경제청 투자유치 1부):
남해안 관광벨트 거점이자 세계적인 휴양 관광지로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요. 인허가 절차라든가 투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장기간 방치됐던 화양지구가
지자체와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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