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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립미술관 건립 공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공식개관은 코로나19 상황등을 감안해 내년 3월쯤으로 예정돼 있는데요,
본격적인 개관에 앞서
명화와 공연을 VR로 즐길 수 있는 사전 개관전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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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구 광양역사 만천500㎡ 부지에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남 도립미술관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미술관은
2년 여의 공사 끝에 최근 준공됐습니다.
전남 도립미술관은
당초 이달 개관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 상황 속에서
정식 개관 싯점을 내년 3월로 미뤘습니다.
도립 미술관은 정식 개관에 앞서
개관을 기다리는 지역 관람객들을 위해
다음 달 모네, 브루겔의 명화와
모차르트 공연을
VR로 감상할 수 있는
사전 개관전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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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 오픈으로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아마도 기다리는 분들의 욕구, 요구... 이런 것에 부응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이 밖에도 도립미술관은
지난 해 60여점의 작품을 구입한 데 이어
올해 80여점에 대한 작품 선정을 마쳤습니다.
특히, 남종화가 의제 허백련의 '매창화농'
한국 추상화의 거장 김환기 화백의 'I-1964'
이 밖에도 천경자 화백의 디즈니랜드 등
지역 출신 작가들의 수준높은 소장 작품들은
내년 개관 전시에
첫 선을 보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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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작품들은 21년 3월 개관을 하면 도민들이 거장들의 작품들을 미술관에서 감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남 도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해마다
국내·외 작가 개인전을 포함해 10여 차례의
기획 전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전남 도립미술관은 이제 개관을 앞두고
예술가와 관람객, 지역과 세계가
미술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열린 공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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