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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빠진 통합 행보..시도지사 만나나(R)

김진선 기자 입력 2020-10-05 20:40:05 수정 2020-10-05 20:40:05 조회수 0

◀ANC▶
광주전남 통합론이 광주시의 적극적인 주도속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풀어가야할 현안이 산적한 상황속에서
양 시도의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내년까지 광주-무안공항을
통합하겠다고 발표했던 광주시와 전라남도.

◀INT▶이용섭 광주시장/2018년 8월
"무안공항이 서남권 대표공항으로 발전하는
큰 발걸음을 내딛는 것일 뿐만 아니라
민선7기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첫 모범사례로.."

◀INT▶김영록 전남지사/2018년 8월
"광주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 통합 발표를 통해 앞으로 더욱 무안국제공항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군공항 이전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광주시는 최근 민간공항 이전도
재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런 가운데 등장한 광주*전남 행정통합론.

먼저 제안한 이용섭 광주시장은
통합준비단을 출범시킨데 이어 연휴에도
지역구의원들과 통합의 당위성을 논의하는 등
바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통합에 공감하고 찬성하지만,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이 먼저라는
입장문 이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상태.

[CG] 최근 발표된 광주MBC등의 여론조사에서
통합을 반대한 36퍼센트의 시도민들도
지역민간 갈등우려와 공감대부족, 정치적
추진 의도가 있어보인다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INT▶ 서삼석 국회의원
"발등에 떨어진 불도 있는데 우선 불을 꺼야지
쌩뚱맞게 무슨 통합이냐는 여론들이 있었고..
해당 시도민들의 의견들이 수렴이 됐느냐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갖고 있어요."

추석 이후
시도지사의 만남이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전라남도의회와 광주시의회도 오는 8일
첫 회동을 통해 통합론 등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광주전남 행정구역 통합은
출발부터 험난한 산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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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11696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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