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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수수료 부담'.. 농촌에도 공공배달앱(R)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9-29 07:40:04 수정 2020-09-29 07:40:04 조회수 0

◀ANC▶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늘면서 배달앱 이용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높은 수수료가 부담입니다.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시권 뿐만아니라
농촌지역 지자체들도 공공 배달앱을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강진읍에서 분식점과 순대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호석 씨

최근 강진군이 주도하는 공공배달앱 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무엇보다 배달앱 수수료가 없다는 점이 가게를 운영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 김호석/음식점 사장
민간 배달앱은 수수료가 9-13% 나오니까 많이
부담이 되는데 공공앱은 일단 수수료가 없어서
많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달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 강진배달 앱에는
8개 업종 30여 개 점포가 등록돼 있습니다.

점포별 메뉴사진과 가격정보가 게시돼 있어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은 수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는 가격인상 부담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INT▶ 김덕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 팀장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
지역 상권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진배달 앱에서는 음식 주문 뿐만아니라
강진군 특산품 쇼핑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계도 있습니다.

아직 등록업체가 많지 않고 기존 앱에 길들여진 소비자의 눈을 돌려야 합니다.

강진군은 차별화 전략 마련과 함께
홍보 강화를 통해 연말까지 가맹업체를
100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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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40060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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