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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중 설립 논의 부상..해결과제는?

김종수 기자 입력 2020-09-25 20:40:05 수정 2020-09-25 20:40:05 조회수 1

◀ANC▶

올해 개교한 예술고에 이어

예술중 설립 논의도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교육의 연계성을 고려해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되지만 설립까지 해결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교실 곳곳에서 수업이 한창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개교 첫 해를 알차게 꾸리기 위한

노력들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특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학생들이

재능기부에 나선 것도 공동체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예술고의 인지도와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예술중 설립 논의도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지역 내 특성화 교육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체계적인 교육여건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 초 도교육청의 지정,고시가 마무리되면서 광양시 역시 추가 지원를 통해 설립에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INT▶

이현주 팀장(광양시 교육지원팀):

(예술고) 운영비도 같이 통합해서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백운장학회에서도 중학생 만이 누릴 수 있는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을 저희들이 구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또 다른 교육기관 설립을 두고

해결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백억 원 대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정부의 투자심사위원회 통과도 변수입니다.



교육환경 개선과 예산절감이란 시각차가

이어질 경우 자칫 개교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예술중에서 운영될 학사일정을 두고도

신중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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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진로가 결정된 예술고와 달리

예술중의 경우 진로를 바꿀 가능성도 있어

일반고 진학을 고려해 차별화된 교육일정도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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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예술중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예술고의 안정적인 운영도

교육기관이 챙겨야 할 부분입니다.



예술중 추가 설립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철저한 사전작업과 예술고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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