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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전과자가 이장에 선출 '논란'

김주희 기자 입력 2020-09-24 07:40:05 수정 2020-09-24 07:40:05 조회수 0

성폭행 전과자가
고흥의 한 마을 이장에 선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흥군에 따르면
관내 한 마을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 혐의로 4년 형을 선고받고
지난 해 4월 만기 출소한 B씨를
총회를 통해 이장으로 선출해
올초 공식 임명됐습니다.

고흥군은 B씨에 대한 이장 임명 이후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성범죄 전과가 있었지만,
형 집행이 완료돼
마땅히 규제할 법적 규정이 없다며
크게 곤혹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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