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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된 한.중.일 평화정원 동상 취소 결정

박민주 기자 입력 2020-09-18 20:40:05 수정 2020-09-18 20:40:05 조회수 1

한.중.일 평화정원에 왜군 장수의 동상을
세우려 한다는 논란과 관련해
순천시가 3개국 장군 동상 설치계획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순천시는 350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순천왜성 인근 8만 제곱미터에
한.중.일 평화정원을 조성하면서
정유재란에 참전한 3개국 장군 동상을 설치하는 안을 검토했습니다.

이에 대해 왜군 장수 고니시 유키나가의
동상 설치에 부정적 여론과
확정된 것처럼 논란이 가중됨에 따라
순천시는 설치계획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평화광장에는 동상을 제외하고
이름 없이 죽어간 민초와 무명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기념물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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