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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역행하는 조례안 폐기해야"

조희원 기자 입력 2020-09-10 07:40:07 수정 2020-09-10 07:40:07 조회수 0

순천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시 의회에 상정된
순천시 도시계획 일부 개정 조례안을
폐기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와 순천환경운동연합 등
9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9) 기자회견을 통해,
순천시가 최근 시 의회에 제출한 조례안은
특정 개발업자들의 이익을 대변할 뿐 아니라,
생태도시를 표방하는 순천시 행정에
역행한다며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조례안은
보전관리지역 내 개발행위허가 규모 완화와
용도지역 내 층수제한 폐지 등을 골자로 하며,
일부 시 의원들이 지난해
개발 비용 낭비 등을 이유로
조례 개정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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