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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서남해안 관광벨트 구축 '속도'-R

김주희 기자 입력 2020-08-31 07:40:03 수정 2020-08-31 07:40:03 조회수 7

◀ANC▶
전남 서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도로 교통망 구축 사업이 새롭게 추진됩니다.

장흥-고흥 간 연륙교 건설과
완도-고흥 간 5개의 해상 교량 건설 사업인데
올해 말이면 구체적인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장흥 수문에서 고흥 녹동을 연결하는
10km구간의 연륙교를 조성하는
국도 77호선 경유지 변경 사업.

CG] 완고 고금에서 고흥 금산 간 17.2km 구간을
5개 해상 교량으로 연결하는
국도 27호선 깃점 변경 사업.

이 두 사업이 최근
국토부의 국도 승격 대상 노선에 선정됐습니다.

이제 기재부와 협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최종 국도 승격 여부가 결정됩니다.
◀INT▶
"국토부에서 지금 최종적으로 우리 노선이 확정이 됐기 때문에 기재부 협의를 10월 중에 협의를 거쳐 가지고 도로정책심의회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연말 내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사업이 최종
국토부의 2차 국가도로망 종합 계획에 반영되면
전남에서 부산까지
서남해안 관광벨트 도로가
단절 구간없이 완전히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서남해안 자치단체들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두개 노선이 자연 환경을 활용해서 해양 관광도로 기능도 하지만 섬 주민들 교통 편익 제공을 통해서 정주 여건 개선이라든지 장흥에서 고흥간 거리가 단축이 되면서 물류 비용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 두 사업 계획이
국토부의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고흥군과 장흥군, 완도군 등
해당 자치단체들의 유치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10여 년이 넘는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서남해안 관광벨트 도로 구축 사업.

고흥으로 연결되는
이 대형 SOC 건설 사업이
정부 사업에 성공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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