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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도 코로나19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2.5 단계에 해당하는 조치가
내려졌는데요..
시민들의 경각심도 높아지면서 도심은
한산해졌고 집합금지 시설들은 폐쇄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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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의 한 PC방 입니다.
출입문은 잠겨 있고 9월 7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주말이면 북적거렸던
목포의 한 당구장도 불이 꺼져 있습니다.
30일 0시를 기해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차원의 행정명령 시행된 건데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한 것이 골자입니다.
◀INT▶ 김영록 전남지사
3단계보다도 더 강화된 조치를 내려야하는
엄중한 상황을 이해하여 주시고,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남지역 대부분 교회들은 대면 예배 대신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습니다.
일부 교회들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를
철저히 하고 50인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해
대면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INT▶ 김현우 목포사랑의교회 사무장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저희가 정부 시책에
따라서 예배실 당 50인 미만으로해서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3단계에 해당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첫 주말
북적이던 목포 평화광장 등 도심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고 상가들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전망 속에 곳곳에서
긴장감이 역력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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