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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서남해안 관광벨트 구축 '속도'-R

김주희 기자 입력 2020-08-30 20:40:04 수정 2020-08-30 20:40:04 조회수 7

◀ANC▶

전남 서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도로 교통망 구축 사업이 새롭게 추진됩니다.



장흥-고흥 간 연륙교 건설과

완도-고흥 간 5개의 해상 교량 건설 사업인데

올해 말이면 구체적인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장흥 수문에서 고흥 녹동을 연결하는

10km구간의 연륙교를 조성하는

국도 77호선 경유지 변경 사업.



CG] 완고 고금에서 고흥 금산 간 17.2km 구간을

5개 해상 교량으로 연결하는

국도 27호선 깃점 변경 사업.



이 두 사업이 최근

국토부의 국도 승격 대상 노선에 선정됐습니다.



이제 기재부와 협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최종 국도 승격 여부가 결정됩니다.

◀INT▶

"국토부에서 지금 최종적으로 우리 노선이 확정이 됐기 때문에 기재부 협의를 10월 중에 협의를 거쳐 가지고 도로정책심의회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연말 내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사업이 최종

국토부의 2차 국가도로망 종합 계획에 반영되면

전남에서 부산까지

서남해안 관광벨트 도로가

단절 구간없이 완전히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서남해안 자치단체들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두개 노선이 자연 환경을 활용해서 해양 관광도로 기능도 하지만 섬 주민들 교통 편익 제공을 통해서 정주 여건 개선이라든지 장흥에서 고흥간 거리가 단축이 되면서 물류 비용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 두 사업 계획이

국토부의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고흥군과 장흥군, 완도군 등

해당 자치단체들의 유치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10여 년이 넘는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서남해안 관광벨트 도로 구축 사업.



고흥으로 연결되는

이 대형 SOC 건설 사업이

정부 사업에 성공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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