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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인원 축소..온라인 수업 재개(R)

김윤 기자 입력 2020-08-24 20:40:03 수정 2020-08-24 20:40:03 조회수 0

◀ANC▶
일부학교의 2학기 등교가 오늘부터 시작됐지만
코로나 19가 전국적인 확산추세를 보이면서
상당수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이 재개됐습니다.

등교 규모도 전체 학생의 3분의 1로 축소하도록 돼 있어 교육현장에서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1일 2학기를 시작한 목포시내 한
초등학교입니다.

텅 빈 6학년 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5학년과 6학년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재택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초중학교의 등교규모는 앞으로 전체 학생의
3분의 1까지 축소돼 학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1,2학년 돌봄교실 운영과 학년 별 등교일자를 조정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INT▶정대성 목포 용호초등학교장
"학교에서 가장 고민스러운 것은 1,2학년들 학생들 수업시간을 어느 정도로 해줘야 될까. 그 다음에 학력이 낮은 학생들은 어떻게 학습결손을 보충해줘야 할까입니다."

등교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로 축소되는
고등학교 3학년 교실.

고3 수험생들의 경우 입시 때문에 등교를
계속하지만 심리적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조민섭 문태고 3학년
"수능이나 시험이 쉽게 나온다는 말을 들었을 때 혹시 지금 현재 고 3들보다 더 많이 준비한 재수생들이 더 점수를 가져가지 않을까."

학교 역시,
다음 달 3일 수능시험 원서접수와
16일 모의고사에 이어,
23일 수시 원서접수 등 본격적인 입시 일정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데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INT▶유배수 문태고 진학담당 부장
"하루에 2-3명씩 상담을 하면서 앞으로 원서 쓸 때 학생들이 자기 소질에 맞는 대학에 적합하게 갈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규모를 이같이 적용한 뒤 상황변화에 따라 추가적인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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