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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차별금지법 반대"..."해당 행위" 비판

문형철 기자 입력 2020-08-13 20:40:03 수정 2020-08-13 20:40:03 조회수 0

성 정체성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여수을 지역구의 김회재 의원이
법 제정에 반대하는 토론회를 열기로 해
당 내부에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성소수자위원회 준비모임'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차별금지법' 입법을 시도했고,
민주당 강령에서도 소수자 인권 등을
강조하고 있다며, 차별 금지에 반대하는 것은
민주당의 기본 정신에 대한 도전이자,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부정하는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회재 의원 측은
여수MBC와의 통화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거나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법안을 공론화하고 각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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