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 일괄 고용승계를 주장하며
포스코와 갈등을 빚었던 성암산업 노조가
결국 분할되게 됐습니다.
성암산업 노동조합은
포스코 운송작업권을 반납한 이후
지난 수 개월 동안 투쟁 시위를 벌였지만
결국 노조원을 6개 자회사 소속으로 나눠
고용 승계를 하겠다는 포스코측의 주장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측은 자회사 한 곳에
조합원의 3분의 1을 소속시킨 뒤,
1년 뒤 나머지 조합원들도 고용하겠다고
구두 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약속 이행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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