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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s)이낙연 "짧은 기간 불꽃처럼"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7-22 07:40:03 수정 2020-07-22 07:40:03 조회수 0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광주를 찾았습니다.

당 대표가 되더라도
임기 7개월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이 의원은
짧다면 짧은 기간, 불꽃처럼 일하겠다며
흔들림없는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민주당 대표에 도전하는 이낙연 의원이
후보 등록 이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유력 대권 주자라는 점에서
이 의원과 함께 지지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 의원은 방명록에
5월 정신을 되새겨 국난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썼고,

새로 조성된 2묘역을 둘러보며
5.18 관련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현장 녹취)
"묘역 배수 문제 등도 잘 해결해야겠네요"

이낙연 의원은 당 대표에 당선되더라도
내년 3월까지 밖에 못 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을 받기 전에
짧은 기간 불꽃처럼 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낙연 (국회의원/민주당 대표 후보)
"삼중 사중으로 겹쳐있는 위기를 거대 여당을 이끌어가면서 대처해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제가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행정수도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야 합의를 통해 추진하면
헌법재판소의 판단도 달라질 것이라고 밝히고,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명분으로
수도권 규제를 완화시킬 경우
지역간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 뉴딜'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는
박주민 의원이 뛰어들면서 3파전으로 확대됐고,

김부겸 의원은 이번 주 목요일에
다시 광주를 방문해 민주당 텃밭,
호남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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