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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코로나 비상.."백 명 이상 모이지 말라"(R)

김윤 기자 입력 2020-07-06 07:40:04 수정 2020-07-06 07:40:04 조회수 0


◀ANC▶
광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그 여파가 전남 인근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주말 동안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라남도는 내일(6일)부터
실내 50명, 실외 백 명 이상 모임과 행사를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주 인근 전남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함평지사 민원실에 근무하던
50대 여성이 전남 26번째 확진자로
판정됐습니다.

나주에 거주하는 확진자 가족과 가족이
운영하는 영업장 종업원 등 9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한전 함평지사 방문자와 직장동료 등 백12명도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28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6번 확진자는 광주 골프 연습장과 나주 마트, 세탁소, 약국, 화순 음식점, 함평 5일시장 등을
방문했습니다.

◀INT▶이상익 함평군수
"한전지사와 관련해서는 건물 전체를 임시폐쇄조치하고 함께 근무한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 했습니다."

함평에 이어 영광에 사는 20대 남성도
전남 27번째 확진자로 판정됐지만
같이 거주하는 부모는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27번 확진자는
지난 1일과 2일 영광지역 고등학교와 헬스클럽, PC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추가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실내 50명 이상, 실외 백 명 이상 모임과
행사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과 음식점, 카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노인요양병원과 시설 외부인 면회금지.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INT▶김영록 전남지사
"내일인 7월6일부터 방역단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 밖에 해당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여부도 교육청과 협의해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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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59409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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