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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삼남석유 화재 수사 착수..."보일러 연료 누출"

박광수 기자 입력 2020-06-23 20:40:03 수정 2020-06-23 20:40:03 조회수 0

여수국가산업단지내 삼남석유화학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와 전남지방경찰청 감식팀은 오늘
삼남석유화학 화재 현장에서
불꽃이 나오는 버너 부분을 중심으로
1차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현장에 물과 열기가 차 있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가 어렵다며,
상황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정기보수 중이었던 보일러 시설로
19일부터 재가동을 위한 시운전에 들어갔으며 어젯밤 연료가 누출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직원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연료가 타면서 거센 불길이 일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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