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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학 졸업반 학생 전원에 장학금-R

김주희 기자 입력 2020-06-17 20:40:04 수정 2020-06-17 20:40:04 조회수 0

◀ANC▶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업 절벽 상황에 내몰린

지역 대학가 졸업반 학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남도가 이 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도내 대학 졸업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지난 해 말 기준

광주와 전남지역 대학 졸업생 취업률은

평균 60% 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부권은 전남대 여수캠퍼스 56.8%,

순천대 53.2% 등을 기록하며

광주 전남 평균치를 밑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올초부터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 대학가의

취업 시장은 급격히 얼어 붙고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학생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INT▶

"취업 채용 정보에 대해서 많이 알아 보고 있기는 한데 확실히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인해서 채용 인원도 많이 줄어들었고 이에따라 자격증 관련돼서도 많이 미뤄지기도 하고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서 힘든 경향이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 처럼 지역 대학 졸업반 학생들이 직면한

취업 절벽의 현실 속에서

전남도가 현실적 대안을 내놨습니다.



다음 달까지

도내 모든 대학 졸업반 학생 5800여 명에게

취업 준비 장학금 60만원 씩을

지급하기로 한 겁니다.



재원은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된

전남인재육성재단의

해외연수 등 사업비를 활용해 마련했습니다.

◀INT▶

"올해 한해서 1회로 하게 되는 것이고요. 실제

재원의 규모가 만만치 않다 보니까 올해가 가장 어렵다는 생각 하에서 지금까지는 올 한해로 한정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대학 졸업반 학생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 입니다.

◀INT▶

"지금 재학 중인 4학년들도 학비나 취업을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 이런게 지금 상황 속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웠는데 이런 특별 장학금 같은 걸로 인해 학부모님이나 학생들의 부담이 많이 덜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급격히 얼어붙은

취업 시장.



전남도의 긴급 취업 지원금은

지역의 대학 졸업반 학생들이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일자리를 찾아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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