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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인구증가..지속성 위한 과제는?

김종수 기자 입력 2020-06-04 20:40:04 수정 2020-06-04 20:40:04 조회수 0

◀ANC▶

전남동부지역의 다른 시군들은 인구가 하나같이 감소세 인데 반해 광양시의 인구만 석달째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신속하게 집행한 재난 지원금 효과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수 있을지 시 당국은 신중한 분위깁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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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양시의 인구증감 추이입니다.



3월까지 매달 천 명 이상 줄었지만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을 발표한 4월 이후

증가세가 이어진 점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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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비 지급 등 적극적인 예산 활용이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입니다.

◀INT▶

김진환 사무처장(광양참여연대):

인구는 각종 정책을 추진하는 요소인 만큼

수요자 중심의 맞춤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시민행복지수를 함께 높이는 현실적인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분양 등 정주여건 개선

역시 인구증가의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S/U)

그러나 광양시는 인구증가로 고무적이기보다

의외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인구 5천여 명이 줄었고

산단 개보수가 마무리되면 노동자들의 유출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인 인구증가로 비춰지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지자체 주도로 제시했던 정책방향을

민관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행정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INT▶

백윤식 회장(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우리 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캠페인과 다양한 토론회를 통해서 장기적 대책으로 시민사회단체에서 (정책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지 않나..



이번 인구증가를 두고

행정적 판단이 정책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는 다음 달 예정된 시민토론회를 통해

인구정책을 세우기 위한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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