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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측근, 선거법 위반 고발-R

강서영 기자 입력 2020-06-03 07:40:04 수정 2020-06-03 07:40:04 조회수 0

◀ANC▶
지방선거 당시 권오봉 시장 선거캠프 출신인
두 명이 지난 415 총선 후보자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들 모두 권시장의 최 측근으로 알려진데다
한명은 여수시의 현직 기간제 별정직 공무원 신분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이 공무원은 현재 지역구 다른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도 내정된 상태인데, 이번 수사로 공식 임용이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여수시청 공보실 공무원 김 모 씨와
여수시 모 사단법인 소속 정 모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건 지난
415총선 직후인 17일.

C.G 1)고발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총선 선거운동 기간에 모 기자가 작성한 것처럼 보이는 글을 단체 카톡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G 1)해당 글은 기사문의 형태로
선거공작 의혹과 상포지구 의혹을 연관시키며 주철현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

c.g2)하지만 해당 기자는 자신이 작성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문건이었습니다.

c.g3) 김씨 측은 기자가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인 줄 알았다면서도,
선거운동에는 개입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고발된 두명은
모두 지방선거 당시 권오봉 여수시장
선거 캠프 출신이라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권 시장 측이 임명한
별정직 공무원이며,
정씨도 여수시가 지원하는 사단법인의
사무국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김씨는 최근 김회재 국회의원의
5급 비서관으로 내정된 상황이었는데,

경찰 수사로 김회재 국회의원측이
비서관 공식 임용을 연기 중인것으로 알려져
지역 정치권에도 미묘한 파장을 주고 있습니다.

S/U)고발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이번달 중순쯤 김씨와 정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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