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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거대 여당의 출범에 맞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두고 기싸움이 시작되면서
제때 회기가 시작될지 의문인데요.
이런 가운데 지역 내 당선인들의
상임위 배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관내 당선인들의 희망 상임위원회 현황입니다.
이른바 공약실현을 위한 첫 단추로
관광 활성화와 의대 유치 등 굵직한 현안들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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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재해나 환경과 관련된 상임위 신청이
눈에 띄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산업단지가 몰려있는 지역의 특성 상
해결과제가 산적해있고 이를 위한
정치력 발휘가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INT▶
정한수 상임위원장
(여수산단유해물질불법배출범시민대책위):
환노위에 배치가 돼서 지역 환경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석유화학단지의) 특별교부세 등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해서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
아직 상임위 배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역 내 주요 현안이 관심 밖으로
밀려나지 않을까 우려가 반영된 겁니다.
초선의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중앙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정치적 행보로 자칫 지역민 의견수렴에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김태성 사무처장(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지역주민과 지역시민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도당과 중앙당의 원내대표단과 협력해서 개혁입법활동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당에 대한 절대적 지지로
정치와 삶의 변화를 요구했던 유권자들의 바람이 얼마나 충족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국회는 오는 8일까지 상임위 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막판 협상을 펼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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