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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확산..전면개방 '긴장'-R

박민주 기자 입력 2020-05-12 07:40:05 수정 2020-05-12 07:40:05 조회수 0

◀ANC▶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지역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방문자들은 다행히 음성이었는데요, 이번주 부터 전면 개방할 예정이었던
공공 도서관과 관광지들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권뿐만 아니라
전남 도내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금까지 자진신고한 도내 클럽 방문자는 5명,

방문자의 가족 접촉자 7명을 포함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태원 일대 상가 방문자도 55명이 신고됐는데
4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6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내 방역당국이 한 숨을 돌리긴했지만
조용한 전파를 우려해 자신신고를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INT▶

이주부터 전면개방된 관광지도 고민은 큽니다.

생활 속 거리를 둘 수 있어
코로나 속 힐링 명소가 됐던 순천만 국가정원,

이주부터는 실내정원까지 개방했지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산 추세에
방문객들도 걱정이 앞섭니다.
◀INT▶

2달여 만에 문을 연 도서관은 방역이
강화됐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물론 도서관 입구에서부터
발열을 체크하고 명부도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도서관별 동시 입장 인원도 제한을 둬
이용자의 지나친 밀집을 피하도록 했습니다.
◀INT▶

하루를 망설이면 일상은 한달이 멈출 수 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방역당국,

지역에 관광, 공공시설도
긴장감 속에 방문객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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