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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방역으로 전환, 공공시설 개관 기지개 - R

강서영 기자 입력 2020-05-04 20:40:04 수정 2020-05-04 20:40:04 조회수 0

◀ANC▶

45일간 지속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도서관과 박물관 등

일부 공공시설들이 개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노인·장애인 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은

코로나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되다 보니

지자체들이 개방 시점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6일부터 시작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외출 등의 일상생활이 허용되는데 이어

코로나로 폐쇄됐던 공공시설 일부는

시민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비교적 발빠르게 움직인 건 순천십니다.



순천시는 뿌리깊은나무 박물관과

기독교역사박물관 등 관내 박물관을

6일부터 정상 개관합니다.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와 여성문화회관 등의

문화시설들도 5월 중순부터 수강생을 모집해

6월 초, 개강에 들어갑니다.



여타 시군들도 일부 공공시설에 한해

개관 계획을 내놨습니다.



여수와 순천, 고흥은 6일부터

광양은 7일부터 공공도서관을

제한적으로 개관합니다.



아직은 도서 반납과 대출만 가능하고

열람실 이용은 제한되는데,

상황에 따라 개관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장기간의 거리두기로

피로를 느끼던 시민들은

공공시설 개방이 반갑기만 합니다.



◀INT▶

*김윤희 / 여수시 중앙동*

"많이 마음이 편안해졌죠. 걸어다니거나 어디를 갈때 또 시장이나 마트갈때 이럴 때도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시장도 갈 수 있고."



그러나 코로나 고위험군이 밀집하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복지관 등의

노인·장애인 시설,



코로나 전파 가능성이 큰 실내체육시설들은

모든 전남동부 시군이 운영 재개 시점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SYN▶

*여수시 관계자*

"어르신들은 면역력도 약하시기 때문에 (정부의) 생활 수칙 변경 시에 저희들이 상황을 봐서 운영 재개를 조심스럽게 하려고 합니다."



S/U)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이

'코로나 종식'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며

마스크 착용과 소독 등의 기본 방역은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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