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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 여고 동창생 명의 '집단 도용' ...경찰 수사

남궁욱 기자 입력 2020-04-29 20:40:03 수정 2020-04-29 20:40:03 조회수 0

광주의 모 여고 동창생들 수십명의 명의가
무단으로 도용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모 여고를 졸업한 학생
수십명의 명의가 도용돼
광산구에 위치한
모 업체에 취업돼 있다는 신고가
광주 경찰서에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피해자들은 긴급생계비를 신청하기 위해
소득금액증명원을 뗐다가
일한 적 없는 업체에서 근로소득이 지급됐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학교 졸업생의 신상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는 한편,
해당 업체의 불법성 여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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