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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줄다리기 끝에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뜻을 모으고 추경안 심사에
들어갔는데요.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각 지자체들은
위축된 민생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다양한 지원금 지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양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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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남도 긴급생활비 신청자들로
주민센터가 북적입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긴급생활비 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 행정복지센터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최대 5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하는 긴급 생활비는 목포에서만
4만 5천여세대가 지금까지 신청했습니다.
◀INT▶ 정지숙 목포시 사회복지과장
빠른 지급을 위해 지역 건강보험료 자료를
토대로 빠른 심사,결정을 해서 5월 초부터는
시민들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긴급재정지원금은
전남도 긴급생활비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등
모두 5가지입니다.(반투명CG)
소상공인 공공요금은
연매출 3억원 이하가 기준이며 사업장 당
30만원의 목포사랑상품권이 지급됩니다.
지역고용 특별지원금은
무급휴직 근로자, 스포츠강사 등이 대상이며
8월 10일까지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에서 신청, 접수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내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도 1인당 50만 원의
목포사랑상품권이 지급됐습니다.
◀INT▶ 김성식/택시 기사
코로나19 때문에 우리가 힘이 들었는데
이번에 상품권을 받아서 상당히 힘이 됩니다.
무안과 영암, 신안군 등도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긴급재정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CG)
각 지자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로하고
위축된 민생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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