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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1년 만에 다시 광주 법정 선다

김철원 기자 입력 2020-04-27 07:40:04 수정 2020-04-27 07:40:04 조회수 0

자신의 회고록에서 故 조비오 신부를
비난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전두환이
1년만에 다시 광주 땅을 밟습니다.

광주지법은 내일(27) 오후 2시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전두환 재판을 열 계획입니다.

새로운 재판장이 옴에 따라
당사자 확인을 해야 하는 형사재판의
규정 때문에 출석하게 된 전두환은
내일 재판에 부인인 이순자씨와 함께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전두환은 지난 2017년 4월 회고록에서
5.18 헬기사격을 증언한 故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 비난한 혐의로
지난 2018년 5월 기소돼
만 2년 가까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11일 광주지법에 출석한 이래
1년만에 광주 땅을 밟게 될 전두환이
내일은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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