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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환경부, COP28 타당성 조사 착수

박광수 기자 입력 2020-03-04 20:40:05 수정 2020-03-04 20:40:05 조회수 2

◀ANC▶

코로나19로 전국이 움츠려든 가운데 에서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

이른바 COP 유치를 겨냥한 움직임은 한걸음씩 진전되고 있습니다.



지역차원의 붐 조성을 넘어

정부가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나섰는데요,

환경부가 이달부터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2022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8의 남해안 남중권 개최를 기치로

공식 유치위원회가 출범한 것은 지난해 12월.



두달여 만에 정부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환경부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COP유치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고,

연구원은 이달부터 공식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기간은 오는 6월말까지,



환경부는 이 결과를 토대로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 총회에서

2년 후 회의 유치확정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INT▶

1:08

"우리가 개최 하고 싶은건 (2022년) 28차 총회구요. (올해) 26차 총회에서 결정되는데 최근에는//1년 전에 결정되기도 하거든요. 일단은 우리는 올해까지 결정을 보려구 계획을 하고있죠"



현재 COP총회에 관심은 두고 있는

이른바 경쟁지역은 인천광역시,



하지만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남해안 남중권은 이미 공식 유치운동에 뛰어든 상태고,

이번이 재도전 이어서

명분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평갑니다.



유치위원회도

주요 부처에 대한 접촉을 늘리고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등

국내 도시간 경쟁에도 대비하고 나섰습니다.

◀INT▶

"개최도시를 선정함에 있어서 공모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 개최도시 자격심의에 대비하기 위해서 온실가스 배출 목표치를 만들고 또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그런 노력들을 우선 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19에 따른 위축은 예기치 못했던 제약입니다.



지난달18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등을 초청해 여수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국가기후환경회의 타운홀 미팅등 관련 계획들이 줄줄이 연기되는 상황.



서명운동이나 군집 행사의 공백을 극복하고

개최 의미나 공감대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키는 일이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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