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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때마다 의대유치..관건은 실현성?-R

박민주 기자 입력 2020-03-04 07:40:05 수정 2020-03-04 07:40:05 조회수 0

◀ANC▶
코로나 확산으로 지역보건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전남동부권에 의대 유치가
선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 때마다 이슈가 됐다 무산된
공약이라 이번에는 실현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도립병원인 순천의료원,

전남동부권에는 순천의료원 1곳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동부권 2명의 확지자가 음압병동에서
전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보건 위기대응에 필요성이 커지면서
순천에 의대유치가 총선 쟁점이 됐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의과 대학은 물론
종합병원 유치를 잇따라 공약으로 내났습니다.

민중당 후보도 의대 유치를 공동 공약으로
제안한 상황,

지역 국립대 의대유치는 수년째 선거 때마다
여.야 할 것 없이 후보들이 앞다퉈 내놓은
공약입니다.

하지만 모두 무산된 공약입니다.

전국적인 의대정원과 맞물려 있는데다
지역별 불균형을 해소할 의료법안 마련도
쉽지 않았던 게 현실입니다.

때문에 이제는 후보들만의 공약이 아니라
연합공약으로 그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

최근 구성된 순천대 의대 유치추진단도
동부권 전체 후보에 그 필요성을 전달하고
협력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앞서 전라남도도 도내에
국립의대나 공공보건의료대학 유치를 병행하는 투 트랙 도정 과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

보건의료 총선 공약이 당리당략을 떠나
이번에는 실현 공약이 될 수 있을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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