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보건대학교의 한 교수가
학생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광양보건대 간호과에 재학중인 모 학생이
간호학과 교수 A 씨가 학생들에게
성경공부와 교회 출석을 강요했다는 등의
민원을 최근 국민신문고에 올려
A 교수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원에는 A 교수가
수업 시간에 모 학과 교수를 비난하며,
해당 교수가 수업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는 등 다수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교수 A씨는
간호학 수업의 일환으로 영적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권유한 것은 맞지만,
다른 교수를 비방한 것은 사실 무근이라며
해당 학생을 징계조치하는 방안을 학교와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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