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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 도전vs중진의원 관록

김종수 기자 입력 2020-02-18 20:40:06 수정 2020-02-18 20:40:06 조회수 1

◀ANC▶

여당 경선후보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당내 공천경쟁도 본격화했습니다.



경선결과에 따라 여수을 선거구의 경우

여당 정치신인과

야당 중진의원의 대결이 예상돼

선거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당의 경선후보 발표가 이어지면서

도내 선거구도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총선에서 참패를 당한 전력 탓에

더욱 신중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에서는 여수 을 선거구에서

일찌감치 경선 후보자들이 결정돼

당내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여수 을 선거구의 경우

여당 소속 후보자만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마쳐

공천경쟁의 의미도 남다릅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여수 을 경선후보자는

김회재와 정기명 예비후보자.



모두 62년생 동기로

율사출신이란 점도 주목됩니다.



검찰개혁이란 국민적 요구를 받들 수 있는

인물이란 점과 법조인으로서 지역민과 소통을 이어왔다는 점 등은 긍정적이지만



정치역정에 있어 두 예비후보자 모두

그동안 유권자에게 각인될 만한

뚜렷한 경력이 부족한 점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심사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자들의 향후 행보도 변수입니다.



권세도 예비후보자가 재심을 신청한 가운데

결과에 따라 선거구도가 바뀔 수 있고



또 탈락한 예비후보자들이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4선 의원이자

국회 부의장인 주승용 의원도

선거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당 정치신인과 야당 중진의 대결로

선거구도가 예상되는 만큼 표심확보를 위한

구체적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역의원이라는 이점과 달리

예정됐던 신당창당이 난항을 겪고 있고



여기에 소속당의 낮은 지지율까지 더해지면서

총선 전 전열정비가 우선과제란 분석도 나옵니다.



여당 지지세를 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정치신인과

자리수성에 나선 야당 정치원로의 관록 대결이 여수 을 선거구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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