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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무상급식 안 해요?"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8-03-03 07:30:00 수정 2018-03-03 07:30:00 조회수 0

           ◀ANC▶
오늘(2)부터 도내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전면 무상급식에 들어갔지만 여수 지역은 예외입니다. 
예산 일부가 배정되지 않았기 때문인데,학부모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점심시간, 급식실이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급식을 위해 필요한 비용은 크게 인건비와 운영비, 식품비 3가지.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선언하며동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도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C/G - 좌측하단 투명] 이에 따라 여수시가 올해 1학기에 부담해야 하는 식품비는18억 원. 하지만 실제 예산에는 절반만 반영됐습니다./// 
           ◀INT▶"전라남도교육청에서 인건비나 운영비가  확보됐기 때문에 전라남도에서 대응을 하지  않겠냐 싶어서..."
여수시는 5억 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2학기부터는 식품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밝혔지만,
상반기에 반영되지 못한 9억 원은 결국 학부모들이 부담해야 합니다.   
반면, 광양은 지난해부터, 순천도 올해부터 관련 예산을 모두 확보해전면 무상급식에 들어갔습니다. 
           ◀INT▶"우리 애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못 받는다고 하니까 소외감 같은 것도 느껴지고 내가 세금 괜히 내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S/U] 뒤늦은 교육 복지 예산이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이어지면서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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