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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째 확진환자가 태국에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이 알려지면서 공항 일대에 비상방역이 이뤄졌습니다.
현재 이 환자의 접촉자로 파악된
306명 가운데 전남지역 거주자 2명은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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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일대에서 방호복을 한
공무원과 자율방역단원들이 방역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소독액이 든 분무기를 사용해
공항 내부는 물론 입출국장 출입문과
버스정류장, 주차장 등도 꼼꼼하게 방역합니다.
혹시나 모를 2차·3차 감염을 막기 위해섭니다.
◀INT▶ 이경란 / 무안보건소
"무안군 주민 자율방역단하고 민관합동으로
우리 무안군 공항일대와 무안공항 주차장 주변을 방역하러 나왔습니다."
SU/ 태국여행을 마친 16번 환자가
이 곳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것이
알려지면서 현재 무안공항엔
방역 비상이 걸렸습니다./
무안국제공항 측은 지난달 19일 이후
모두 4차례에 걸쳐 공항 내부를
방역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최용호 /한국공항공사 무안국제공항
"신종코로나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면서 월 6회 방역활동을 강화해서 실시하고 있고요"
광주의 16번째 환자 가족외에
설 연휴기간 접촉한 전남지역 거주자는
2명으로, 모두 자가 격리조치 됐습니다.
그러나 항공기에 동승한 탑승객과 승무원 등 172명은 잠복기인 2주가 지났고,
확진자 역시 입국후 6일 만에 발병한 만큼,
감염 가능성이 낮아 격리조치는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전남도는 설 명절 이후
괌·베트남 등 중국 이외 지역에서
무안공항으로 입국한 도민 24명에 대해서도
발열 여부 등을 매일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역학조사관을
3명에서 23명으로 확대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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