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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10월 개관..과제는?-R

김주희 기자 입력 2020-02-04 20:40:04 수정 2020-02-04 20:40:04 조회수 0

◀ANC▶

전남 도립미술관의

오는 10월 개관을 위한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시될 대표 미술품을 구입하고

미술관장의 공모 절차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크레인이 쉴틈없이 지반을 다지고,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건축물의 외벽도

마감 공사가 한창입니다.



광양시 광양읍 구 광양역사 만천500여㎡ 부지에

전남도립미술관 조성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립미술관 조성 공사는

오는 7월 준공, 10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63%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립미술관에 전시 예정인 미술품도

공개 모집을 통해 1차로 60여 점을

구입했습니다.



한국 추상화의 거장 김환기 화백을 포함해

천경자, 오지호 화백 등

미술계 지역 출신 거장의 작품들이

포함됐습니다



전남도는 전남 도립미술관의 개관 준비에서부터

운영, 발전 계획 수립 시행 등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될

관장을 선임하기 위한

공모 절차에도 착수했습니다.

◀INT▶

"미술관 관장을 공개모집 중인데 다음 주에 응시 접수할 예정이고 3월 말까지 선발할 예정입니다. 선발 기준은 미술관 관장으로서 미술관을 전체적으로 운영하고 기획 전시 등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남도립미술관의 개관 준비가 활발한 가운데

성공적인 개관과 연착륙을 위해서는

고민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도립미술관이 중심이 돼

전남의 거점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연계 컨텐츠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또, 전남 예술 문화를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들과의 활발한 소통도

필요합니다.

◀INT▶

"유명한 분들의 작품 매입도 중요하겠지만 이제 지역 작가들의 작품에도 좀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정상 개관을 9개월 여 앞둔 전남 도립미술관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온전히 담아내

새로운 전남동부권의

문화 예술 거점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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