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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공항 중국 입국자 전수조사 난항

김주희 기자 입력 2020-01-31 20:40:04 수정 2020-01-31 20:40:04 조회수 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전남도가 검토했던
무안공항 입국자 전수조사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설 연휴를 전후해
중국을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입국한
370여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려 했지만
공항공사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등 이유로 명단 제공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질병관리본부의 협조를 얻지 못하면
지자체 차원의 독자적인 전수조사가 불가능해
현재 무안공항에 직원을 보내
현장에서 직접 입국자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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