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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 우려..봉화산 민간공원 조성승인 반대"

조희원 기자 입력 2020-01-17 07:40:03 수정 2020-01-17 07:40:03 조회수 0

순천 봉화산 인근 주민들이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과 관련해
난개발을 우려하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오늘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순천시가 삼산과 망북마을에
추진하고 있는 민간공원의 경우
공원이 필요하지 않는 곳인데도,
순천시가 아파트 2천여 세대를 건설하겠다는
민간업자들의 사업 제안서를 승인해
난개발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도시공원 전체를 매입한 뒤
70% 공원을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면,
나머지 면적에는 주거나 상업시설을
건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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