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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100일 앞으로..호남정치 주목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1-06 07:40:04 수정 2020-01-06 07:40:04 조회수 0

(앵커)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어느덧 백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새로운 선거제도 아래 치러지는 첫 총선에서
호남의 정치 지형이
어떻게 바뀔 지,전국적인 관심을 끌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4.15 총선 예비후보 등록 이후
광주전남지역의 선거운동이 뜨거워졌습니다.

공식 출마 기자회견에다
출판기념회, 선거 사무소 개소식 등
예비후보들은 얼굴과 정책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광주전남지역에서 월등히 높은 가운데,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 47명이 민주당 소속일 정도로
지난 20대 총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ㅂ니다.

그만큼 민주당내 후보 경쟁이 치열해졌고,
앞으로 두달여 동안은 민주당 공천 절차가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화 인터뷰)송갑석
"광주전남 대다수 지역구에서 후보 경선 진행"

민주당의 독주를 막겠다고 나선
비민주당 현역의원들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현재 광주전남지역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이 단 한명도 없는 가운데
민주당 후보와
비민주당 현역 의원이 격돌하는 지역구의 경우
선거막판까지 뜨거운 경쟁이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 총선부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고
선거 연령도 만 18살부터로 낮아지면서
광주전남 표심에도 영향이 클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유권자가
지역구 후보와 정당을 따로 선택하던 경향이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승용
"줄투표현상이 나타날 것..군소정당 노력중요"

여기에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정계 복귀와
제 3지대 통합 신당의 성공 여부 역시
호남정치 지형 변화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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