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불공정성 제기한 학생 색출하려 한 학교 엄벌해야"

조희원 기자 입력 2020-01-03 20:40:05 수정 2020-01-03 20:40:05 조회수 0

순천의 한 고등학교가
시험 과정의 불공정성을 지적한 학생을
색출하려고 한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순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 A 씨가
일부 학급에게만 시험문제를 암시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아 교육청에 신고했는데,
이후 학교가 설문조사를 통해
제보자를 색출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단체는, 설문조사에서
알려준 학생이 누구인지와
언제 어디서 이야기를 들었는지 묻는 것은
제보자의 신원을 확인하려는 것이라며,
전남도교육청이 해당 고등학교의 행태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