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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불법배출 기업 대표들 '대시민 사과'

박광수 기자 입력 2019-12-12 20:40:04 수정 2019-12-12 20:40:04 조회수 1

대기오염물질을 불법배출해 물의를 빚었던
여수산단 입주 대기업 대표들이 시의회를 찾아 시민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롯데케미칼 임병연, 한화케미컬 이구영,
금호석유화학 문동준 대표는 지난 10일과 11일 잇따라 여수시의회를 방문해,
서완석 의장에게
친필 서명한 대시민 사과문을 제출하고,
재발방지와 주민 피해보상 계획등을 전했습니다.

시의원들은 각 대표들에게
"시민들이 큰 충격과 함께
배신감에 분노하고 있다"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대책 이행과 주민피해 보상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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