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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민주당 내홍..총선 앞두고 '한지붕 두가족'

박광수 기자 입력 2019-12-11 07:40:03 수정 2019-12-11 07:40:03 조회수 1

◀ANC▶
현직 시의원에 대한 징계를 둘러싸고 민주당 여수 지역위원회가 요즘 시끄럽습니다.

당소속 시,도의원들도 완전히 한지붕 두가족으로 나뉜 상태인데요, 총선을 겨냥한 주도권 다툼이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 전남도당이 이상우 여수시의원에게
오는 13일 윤리심판원에 출석하라며 보낸 공문입니다.

//지난해 당의 지침을 따르지 않고 시의장선거에 출마했던 사실과,
그에 앞서 613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고,
당원 명부를 유출하려 했다는 논란등이 징계 사윱니다.//
◀INT▶
"16일 회의를 해 보면 그날 결정할수도 있고 더 심사가 필요하다 싶으로 이후에 기일을 잡아서 결정할 수도 있고. 그건 회의를 해 봐야 압니다."

이의원은 모두 1년이상 묵은 내용들이고
이미 모두 소명됐거나 사실무근이라는 입장,

속내는 주철현 지역위원장을 비판하고 나선데 대한 탄압이자 압박이라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지역위원회에서 징계를 의결한 건
이의원이 시의회 10분발언 에서 상포지구 특혜의혹을 거론한지 일주일 만이었습니다.
◀SYN▶
"전부다 클리어하게 제가 다 설명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과연 이게 해당행위라면 뭐라고 해야 합니까. 이게 독재도 아니고 가만히 있어야 된다 이 말입니까"

//지역위원회측은 이의원의 해당행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당원들의 징계 요구를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주철현 위원장도 당이 시비를 따져 볼만한
사안으로 본 것이라며 공식 절차를 따르면 될 일 이라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임박한 총선이 사실상 내홍의 원인이자 기폭제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민주당 소속 시 의원은 물론
여수 지역구의 도의원들까지도,

상포지구 논란에 대안 입장과
지역위원장에 대한 지지여부를 놓고
확연히 둘로 나뉜 상탭니다.

(closing)-총선 이제 앞으로 넉달,
출마 주자를 두고 벌어지는 지역 민주당 내부의 주도권 경쟁이 곳곳에서 여러 갈등 형태로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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