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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대통령?"...시민 반응 냉담-R

박광수 기자 입력 2018-03-15 07:30:00 수정 2018-03-15 07:30:00 조회수 3

          ◀ANC▶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출석에 지역의 이목도 TV로 쏠렸습니다.
여수 엑스포 개최당시 대통령이라는 우리지역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지만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DJ정부 당시 청사진이 구축되고  참여정부를 거치며 틀이 구체화된 여수엑스포.
하지만 6년전 세계의 이목이 모아졌던 개막식의 주인공은 MB였습니다.           ◀SYN▶"2012 여수 세계박람회 개막을 선언합니다"
개막직전 엑스포 홍보관 방문과  ktx개통기념식, 엑스포 개막식 참석이 이어지며  MB는 지역을 가장 많이 찾았던 대통령중 한명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로부터 6년뒤 검찰 출석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에서 MB동정론을 찾아보기는 어려웠습니다.              ◀INT▶"여수시민들도 MB를 구속해야한다,이런말씀을 많이 하고 계세요"
특히 MB정부가 엑스포를 주관하는 해양수산부를 폐지하면서 정부 불복종 운동까지 벌어졌던 악연도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INT▶"역시 시민들의 우려 그대로 엑스포 예산도 삭감이 돼서 규모가 확실히 줄었잖아요. 축소가 돼 버렸잖아요"
대통령의 5번째 검찰출석을 바라보는 안타까운 심정은 지역에서도 여전했습니다.           ◀INT▶"많이 부끄럽고...경제적으로 이렇게 훌륭한 나라가됐는데, 이제 정치도 발전이 돼서..."
(CLOSING)-철저하게 수사하고 법대로 처분하라.
냉정한 시민정서속에 엑스포 대통령의 이미지는 이미 사라진듯 보였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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