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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다리를 놓아주세요"..남해안 관광도로 필요(R

박영훈 기자 입력 2019-11-25 07:40:04 수정 2019-11-25 07:40:04 조회수 0

◀ANC▶
완도군이 고흥군과 이어지는 섬 도로를
국도로 승격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불편한 뱃길 대신 다리로 연결해
남해안 관광도로로 만들어가자는 겁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완도 약산에서 뱃길로 20분 거리에 있는
금일도.

3천 8백여 명의 주민이 모여사는
다시마의 고장답게 많은 해산물이 생산되지만 가장 큰 고민은 운송입니다.

하루 10차례 이상 여객선이 다녀도
한계가 있고 그나마 날이 궂으면 주민들도,
관광객도 발이 묶입니다.

◀INT▶한승옥 *주민*
"섬으로 연결된 데는 1일 생활권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차별을 너무 많이 받고 있죠"

완도군은 이 때문에
완도에서 고흥 구간의 섬 도로를 지방도에서
국도로 승격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방도 830호=>국도 27호]

[C/G]완도 약산에서 금일도를 잇는 다리를
우선 건설하고,신도와 금당도,연흥도,
거금도까지 4개의 교량을 만들어 완도-고흥을
연결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생태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남해안 순환,관광 교통망을
만들자는 겁니다.

◀INT▶ 신우철 완도군수
"금일엣 약산 연륙교와 같이 육지와 연결이 된다면 어려움에 처해있는 수산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를 해서..."

◀INT▶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
"(일본처럼) 외지인들을 끌어들이면서 경제권을 확대시키고 그 다음에 관광서비스,상업을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완도에서 고흥까지 해안관광도로를 위해
필요한 추정 예산은 대략 9천억 원.

이르면 올해 안에 중앙부처의 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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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27167@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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