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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하는
고하도에 해상 보행교가 설치됐습니다.
황홀한 해안절경 등
아름다운 고하도 자연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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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작은 섬 고하도
바다와 맞닿은 해안가에
해상 보행교가 들어섰습니다.
고하도 용머리에서 전망대까지 설치된
해상 보행교는 1km
보행교 옆에는
아름다운 해안절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중간중간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소리
그리고 보행교에서 바라다 보이는 유달산과
목포시내 전경은 탐방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INT▶ 김애순
이 데크 길은 오늘 처음인데.. 파도소리도 좋고
갈매기 소리도 들리고 너무 아름답고 이 길을
걷다 보니까 소녀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요.
이순신 장군이 고하도에서
106일 동안 머물렀던 것을 기념하는 조형물 등
넓은 광장 형식의 포토존도 설치됐습니다.
돌아올 때는 고하도 능선에 조성된
용오름 숲길을 이용하면 아름다운
목포 자연풍광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됐던 해상 보행교
재시공과 시공방법 변경 등을 통해
안전한 시설물로 완공됐고
만일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CTV와 구명장비 등도 곳곳에 설치됐습니다.
◀INT▶ 김광호 담당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을 완료하였습니다.
이 곳에 오시면 전국 어느 관광지 못지 않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만끽하고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목포시는
내년에는 고하도 전망대에서 해안석굴까지
0.7km 구간의 해상 보행교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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