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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수소차 시동...충전 인프라 관건

박광수 기자 입력 2019-11-13 07:40:04 수정 2019-11-13 07:40:04 조회수 0

◀ANC▶
도내에서 처음으로 여수에서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이 시작 됐습니다.

차량은 이미 양산중이고
앞으로 지원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지만,
수소차 보급의 성패는
역시 충전 인프라에 달려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당 7천만원인 상용 수소전기차 넥쏘.

여수시는 올해 이 차를 사고자 하는 시민 25명에게 대당 3,750만원씩의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차값의 절반 이상입니다.

전폭적인 국비지원과
수소산업의 중심을 지향하는
지역의 전략이 맞물려
차량 보급은 앞으로 더욱 확대됩니다.

//내년 까지는 모두 100대를 공급하고
내후년 200대, 오는 2023년까지는 모두 700대의 수소차 구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INT▶
"정부에서는 적극적입니다.//지속적으로 저희들이 요청한 정도의 수량은, 내년 (국비)예산도 지금 확보가 됐습니다."

민간 수소 충전소도 내년 3월이면 가동 됩니다.

지난 2010년 시범사업으로 이미 충전기를 설치했던 여수산단내 수소 전문업체입니다.

(Bridge)-이 충전기 보다 두배나 높은 압력으로 수소를 충전할수 있는 설비가 내년 초면 도내 처음으로 이곳에 설치됩니다.

하지만 차량 소유자 입장에서는
당분간 단 한곳 뿐인 충전소가 불편할수 밖에
없고,

수소 충전 업체는 당장 수익을 내기엔 차량이
너무 적다는 모순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INT▶
"한 2년 3년 정도 후 이정도면 한 400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때정도 되면 손익분기점은 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수소 충전소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더 가까이 자리잡을수 있을지.

또 충전비용을 어느정도 까지 낮출수 있을지.

고효율 무공해차량의 대표주자인 수소차 보급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관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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