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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비정규직 해고 저지..시민 관심 필요"

조희원 기자 입력 2019-11-11 20:40:02 수정 2019-11-11 20:40:02 조회수 1

남해화학에서 근무하다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여수 시민들에게
남해화학과 하청업체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해고 노동자들은
오늘(11) 여수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해고 통보를 받은 지난달 8일부터
사측과 7차례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매번 합의한 내용을 수시로 파기해
합의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시민들이 함께 지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당사자인 A 하청업체는
노동자측의 요구대로 고용 승계를 하려 했지만,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해와
합의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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