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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보다 전략 우선', 전남은 쉽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3-19 20:30:00 수정 2018-03-19 20:30:00 조회수 0

           ◀ANC▶ 김영록 전 농식품부 장관이 지역위원장직 사퇴시한을 넘긴 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자격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앙당의 요구'로 나왔다는 김 전 장관 측은 별 문제 아니라는 반응인데, 민주당의 결론이 주목됩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이유로최근 장관직을 내려놓은 김영록 전 농식품부 장관.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장을맡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규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지역위원장은 선거 120일 전에 사퇴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이 당규를 지키지 못한 채선거에 나서는 겁니다.[C/G1] 더불어민주당 당규-제3절 시도당의 구성과 집행기구  -제24조 : 시도당위원장이 해당 지방자치단의 장의 선거에 후보자추천신청을 하고자 하는 우에는 선거일 120일 전까지 사퇴하여야 한다.
           ◀SYN▶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오늘 중앙당에서 사퇴서 내라고 했고,국무위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충분히..."
 김 전 장관은 MBC와의 통화에서"당과 충분히 이야기를 했고, 소명이 가능하다"며 전남지사 선거 출마에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출마는 민주당 중앙당의 요청에 의한 것인만큼 예외 상황이란 겁니다.[C/G1-2]  **** 다만, 당무위원회의 의결이 있는 경우에는 달리 할 수 있다 ****
 김 전 장관은 오는 21일 전남지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스스로 출마하겠다는 의지는 꺾어버리고,내각과 대통령 참모는 애써 선거에 투입하는 상황.
 정당의 전략이 최우선시 돼 당이 후보군을 지목한다면, 경선 절차가 있다하더라도 사실상 전략공천과 다름 없습니다.
 민주당이 전남지사 선거를 '안방 잔치'나'쉬운 선거'쯤으로 여기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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