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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운영 학교지원센터..효과 '톡톡'(R)

김윤 기자 입력 2019-11-05 07:40:03 수정 2019-11-05 07:40:03 조회수 0

◀ANC▶
올해부터 목포 등 전남 지역 10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실시되고 있는
학교지원센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학교지원센터가 수업과 행정업무를
병행해야하는 교사들의 수고를
상당부분 덜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해 기간제 교사 6명을 채용했던 목포시내 한 초등학교입니다.

지금까지는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 채용계획과 공고, 면접, 채용까지 도맡아 해왔습니다.

채용에 실패할 경우 이같은 과정을
두세차례 이상 반복하면서 교사들의 업무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학교지원센터가
채용업무를 대신 해주면서 업무 부담이 확
줄었습니다.

◀INT▶백현영 목포신흥초등학교 교감
"학교지원센터에서 해주심으로 해서 저희들은
채용결과만 채용해주신 선생님만 받아서 업무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목포를 비롯해
모두 10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지원센터가
올해 신설됐습니다.

학교지원센터는 학교폭력 맞춤형 업무지원과
가해자*피해자 상담교사제 운영,
계약제 교원채용,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등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목포지원청의 경우
학교지원센터 학교폭력 전문가들의 신속한
초기개입과 화해조정을 시도하면서 학교자체
해결비율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INT▶김란 목포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2018학년도 대비 2019학년도에는 학교폭력
발생 신고건수 대비 45%정도의 자체 해결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은
현장 교사들의 업무를 덜어줄 학교지원센터를 도의회의 동의 얻어
내년에는 22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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