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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편백 숲, 치유의 공간으로-R

김주희 기자 입력 2019-10-30 07:40:03 수정 2019-10-30 07:40:03 조회수 1

◀ANC▶
고흥 팔영산 지구 내 100ha 면적의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림이
치유의 숲으로 새롭게 조성됐습니다.

건강과 휴양, 힐링이 가능한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팔영산지구.

지구 내에는 전국 최대 규모 389ha 면적의
편백림 자생 군락지가 형성돼 있습니다.

팔영산지구 편백림 군락지 내
수령 35년생 이상의
편백 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100ha 면적에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이 새롭게 조성됐습니다

지난 2015년 12월 첫 사업이 시작된 이후
4년 만 입니다.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8.4km의 편백숲 체험길과 노르딕워킹 코스,
테라피센터 등
인체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휴양과 힐링을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INT▶
"이렇게 걷다보니까 마음이 참 차분해진 것 같아요. 여러가지로... 마음이 그렇지 않아도 좀 불안한 것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여기와서 보니까 마음이 심신이 편안해진 느낌 이랄까요? 참 좋았습니다."

또, 치유의 숲을 거쳐
산과 바다, 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팔영산 8개봉으로도 이어져 탐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INT▶
"팔영산 정상까지 올라갔을 때 밑으로 내려다 보이는 남해안 풍경이 너무 보기 좋았고요. 나중에라도 가족들하고 한번 더 오고 싶어지는 그런 생각입니다."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지역 만의 차별화된 관광 컨텐츠로
산업적 가치도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INT▶
"머무르고 체험할 수 있는 그런 관광으로 전환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치유의 숲이 시발점이 될 것이고 보는 관광과 머무는 관광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그런 핵심적인 역할을 치유의 숲이 담당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편백 치유의 숲이 정식 개장하면서
탐방객과 군민들이 함께하는
숲속의 작은 음악회도 개최됐습니다.

고흥군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편백 치유의 숲과 연계해
기존 팔영산 자연휴양림의
시설 현대화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S/U] 전국 최대 규모의 고흥 편백숲은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한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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