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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도 '화상벌레' 잇따라 출몰..주의필요

조희원 기자 입력 2019-10-28 20:35:02 수정 2019-10-28 20:35:02 조회수 11

지난달 전북에서 발견된 청딱지개미반날개,
일명 화상벌레가 순천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초 순천시 해룡면 인근에서
청딱지개미반날개가 발견된 데 이어
지난주 순천 신대지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1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독성물질인 페데린을 내뿜기 때문에
스치기만해도 화상을 입은 듯한 고통을 줘
일명 '화상벌레'라 불리며, 외래종이지만
최근 토착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천시보건소는
주요 서식처인 공원과 풀숲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벌레를 발견할 경우 직접 접촉하지 말고,
방충망 관리와 상비약 구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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